이번 정부가 몇 년에 걸쳐 200만 원까지 병사들의 월급을 인상하겠다고 한가운데 2023년 1월 1일부로 병장 월급은 100만 원대로 인상되었습니다. 사실 군대에 입대하는 병사들은 20대 초반이 대부분이고 전역하고 문제가 되는 것은 군 생활동안 못했던 것이나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에 금전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오래전부터 장병들에게 군 적금을 신청하게 하고 5% 정도의 높은 이율로 이자를 주었으나 2022년에 무려 3대 1 매칭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지원을 하게 됩니다. 2023년에는 조금 달라진 점이 있으니 이번 글을 잘 참고하셔서 큰 목돈 만들어 나오길 바랍니다!
[목차여기]
장병내일준비적금이란?
병사 봉급 한도 내에서 복무 기간 동안 목돈 마련을 통해 전역 후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목적으로 한 병역의무 복무자 맞춤형 자유적립식 예금입니다. 만기 시 이자는 비과세이고, 매칭지원금도 지원됩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기본 금리는 은행 이자(5%대. 은행마다 다름) + 우대이율 + 1% 이자 지원(국가) + 3대 1 매칭 지원금입니다. 쉽게는 6% 이율과 더불어 3대 1 매칭지원금이 들어온다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장병은 군 생활 은행별로 20만 원의 적금을 들 수 있고 2개의 은행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한 달에 최대 40만 원까지 적금이 가능하다는 소리인데 이자와 더불어 33% 정도의 지원금은 사회초년생에게 어마어마한 이득이라고 볼 수 있죠?
장병내일준비적금 신청 방법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신청 방법은 다양합니다. 이것도 훈련소를 어디 가느냐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어떤 곳은 훈련소 기간 중에 2개의 적금 신청서를 나눠주는 곳도 있고 1개의 신청서만 나눠주는 곳도 있습니다. 만약 입소하기 전에 이율이 높은 곳을 알아보고 가셨는데 훈련소에서 다른 은행의 신청서를 준다면 굳이 신청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훈련소에서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신청 방법이 조금 복잡해집니다. 가입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전역 예정일까지인데 최대한 일찍 가입해야 더 많은 목돈을 만들 수 있겠죠? 훈련소에서 1개 혹은 아무것도 가입하지 않으셨다면 자대배치를 받자마자 부대 인트라넷을 이용하여 가입자격확인서를 신청 및 발급받아서 은행에 제출해야 합니다. 그러나 신병 특성상 휴가를 바로 나갈 수 없으니 편지를 이용해서 간부님께 부모님으로 발송해 달라고 부탁한 뒤, 부모님이 대리 가입을 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가입자격확인서의 신청 및 발급 기간도 며 걸리니 잘 확인해서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 매칭지원금 및 지급 방법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제일 큰 이점은 바로 매칭지원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는 무려 한 달에 40만 원을 적금을 들게 되면 40만 원의 33%를 더 얹어주는 3대 1 매칭으로 엄청난 지원입니다. 심지어 2023년 9개월 동안은 71%를 지원해 준다고 하네요. 2022년도에 입대하신 분들이라면 약 1300만 원의 목돈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꼭 신청해야겠죠?
지급 방법은 기본 적금과 매칭지원금이 서로 다릅니다. 기본 적금은 신청하신 은행에 신분증과 전역증을 지참하고 가셔서 해지하시면 현장에서 지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매칭지원금은 해지하는 분기가 종료된 다음 달에 지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꼭 전역증, 신분증 잘 지참하셔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장병내일준비적금과 매칭지원금에 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본인도 군필자인지라 이 지원에 상당한 득을 보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나 학생분들 같은 경우는 이 적금만 잘 들어도 전역 후 다양한 것들을 하실 수 있으니 꼭 신청하셔서 목돈 만들어 나오시길 바라겠습니다. 무사한 군생활을 기원합니다!